꽃팡! 여기 옷 참 좋아하는데용

니트 한장을 20만원 가까이 하는 가격을 주고 구매하는게 좀 부담스러워서ㅠ 매번 고민만 하다가 이번에 첫 구매 해봤어요!

보풀에 민감한 편이라 몇만원대의 어지간한 니트 얼마 못 입고 보풀 나서 버리곤해서 .. 걍 좋은거 사서 오래 입으면 비싼게 아니겠다 싶어 큰 맘 먹고 구매했네요!

두 컬러 세트 구매 했는데 우선 컬러는 처음 보고 좀 칙칙하게 느껴져서.. 색감천재신데 읭? 했는데 볼수록 예뻐요! 볼매에여 볼매 ㅋㅋ  라쿤 소재에 잘 어울리는 포근한 컬러입니당. 감촉은 맨살에 입어봤는데 군데 군데 따끔하기는 한데 이너 입고 입을거라 입다보면 괜찮을거 같아요. 기분탓인지 염색 탓인지 쿤베이지는 따끔따끔한 느낌이 없네요! 퇴근하고 루즈한 청바지에 같이 코디해봤는데 니트 라인이 예뻐서 이 바지에도 여성스러워진 느낌이에요 ㅎ 보온성은 내일 바로 테스트 해보려구여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어서 기대중입니당. 아! 진짜 놀라운건 진짜 너무너무너무 가볍습니다. 기모 얼른 보송보송 해지게 주구장창 입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