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에 제작상품을 너무 산것 같아서 이번엔 샴페인 컬러만 구입했는데
입어보고 어..?? 좀 슬림해보이네 싶어서
크림도 살까 했더니 품절 ^ㅡㅠ

르메르 슬릿 스커트의 실크버전 느낌이었어요
패턴이 많고 절개가 있어서 시선 분산이 되어 슬림해보이는 느낌?
저는 키가 작은데다(155) 상체는 66이 넘어가는 비만체형이라
하의에 포인트 주는 것이 좋은데
물론 원체 슬림한 체형인 분들이 입으시는 것 보다야 못하겠지만
그렇게 뚱뚱해보이지 않죠..?

패턴이 복잡해서 구입할 때 부터 수선 걱정 했는데
길이야 수선하면 더 예쁘겠지만 이 느낌을 잃을 것 같아..
안 잘라도 윗쪽이 핏되다보니 그렇게 벙벙한 느낌은 덜하네요.

그 와중의 몇가지의 단점? 을 굳이 찾자면
1 소재때문에 봉제선이 우는 듯한 느낌
2 이건 르메르 스컷때도 그랬는데 오바로크?? 요런 끝단 봉제 뭐라고 그러죠? 천을 감아서 오바로크 친것처럼 마감된 것이다 보니 패브릭의 실이 뾰족뾰족 나오게 마감돼서 약간 깔끔치 못해보이는 것?
정리를 좀 해서 입는게 좋을 것 같아요
3 집게 옷걸이 그래도 다른데보다 좋은 것 쓰시는 것 같은데
이게 힘이 너무 세서 이런 얇은 소재 옷은 자국이 너무 납니다.
집에서 쓰는 거의 같은 모양의 집게보다 훨씬 힘이 세서
집게쪽에 천을 덧대어서 집어 보관하고 있어요.
집게 힘이 조금 덜한걸로 바꾸실 생각은 없으신지..